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올해는 소의 해인데
미술 작품 속 소를 통해 소가 지닌 덕목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는지요?
조현성 기자
<기자>
육중한 몸집, 그러나 선하다 선한 눈빛,
담백한 묵으로 형상화 된 이 소는
친근함을 넘어 귀엽기까지합니다.
황금 빛 소똥은 어떤 이에게는
정겨운 고향 땅 내음을, 또 다른 이에게는
꿈 속 행운을 뜻하기도 합니다.
소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뜻의 우보만리 전,
기축년 새해를 맞아 소에 담긴 의미와 상징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INT▶ 관객
◀INT▶ 작가
한 외국 사진작가가 강원도 영월에서 찍은
이 사진도 인간과 소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말해주는 듯 합니다.
이 사진을 포함해 매그넘 코리아
광주특별전에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작가 20명의 작품 43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가별 전시와 함께 사회와 문화 등 8개 주제로 나뉘어 조금은 색다른 앵글로
한국 땅 구석구석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INT▶
1947년 창립 이후 사진의 역사를 새로 쓰며
인간과 진실을 찍어온 매그넘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3월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