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민주당과 한나라당 등 여,야 정치권이
설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용산 화재 참사로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는데다
다음 달에 있을 쟁점 법안 처리에도
민심의 향방이 결정적인 역할을하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극심한 경기 불황과 지역 기업의 퇴출 등으로
여느 해보다
지역 민심은 여느해보다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때문에 설연휴를 앞두고
일제히 귀향해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재래시장과 복지 시설 등을 찾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번 귀향 활동을 통해
용산 화재 참사와 지역 편중 인사,
그리고 경제 위기 등
현정부의 실정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또 다음 달 2차 입법 전쟁을 앞두고
방송법 등 이른바 MB악법의 실상을
시,도민들에게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광주시당 위원장 >
특히 최근 기업 퇴출 대상에
대주 건설 등 지역 기업 2곳이 포함됨에 따라
안그래도 열악한
지역 경제가 더 큰 타격을 받게 됐다며
협력업체 지원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초점을 두고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전남도당 위원장 >
이정현 의원을 비롯한
지역 한나라당 의원과 당직자들도
민심잡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예산의 조기 집행,
그리고 국민 통합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여당과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기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의원 >
시,도민들은 여,야가 정쟁에서 벗어나
팍팍해진 살림살이를 펴줄 더 나은 정책과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 마련,
그리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주문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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