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문화 유산 가운데
솟대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솟대를 만들며 전통 문화도 체험하고
새해 희망도 담아보는 프로그램이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음력 정월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위해 마을 입구에 세웠던 솟대
그 유래가 청동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만큼
오래된 민속 신앙 가운데 하나지만
요즘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전환)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만드는 미니 솟대
일일히 나무 껍집을 벗기고 몸통에 구멍을 내는 작업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새해 소망과 희망을 담아가며 정성을
쏟아봅니다.
◀INT▶
◀INT▶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점점 잊혀져 멀게만 느껴지는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복원해보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INT▶
앙상한 매화 나무 가지에
아이들이 한지를 찢어만든 꽃잎을
조심스레 붙입니다.
아이들의 손길이 잦아지면서 매화꽃도
활짝 피어나고 그만큼 희망도 커집니다.
◀INT▶
솟대에 또는 매화 꽃잎에,
새해 아침,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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