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힘든 귀성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24 12:00:00 수정 2009-01-24 12:00:00 조회수 0

(앵커)

전국에 내리는 많은 눈 때문에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이

큰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철원 기자, 현재 도로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궂은 날씨가 귀성길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북지역 고속도로는 막히는 곳이

없지만 중부지방에 대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들의 발을 묶고 있습니다.



밤 9시 현재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서 광주까지는 * 시간,

서울서 목포까지는 *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는데다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면서 앞으로 귀성시간이

12시간 이상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호남관내로 들어온 귀성차량은 약 37만대 가량입니다.



당초 오늘 밤까지 6만대의 차량이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날씨 때문에

2만여대의 차량이 들어오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폭설과 강풍은

섬 귀성객들의 발길도 잡았습니다.



목포항 6개 항로, 여수항 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풍랑으로 오늘 낮 한때 통제됐습니다.



현재 이들 항구의 여객선 운항은

재개된 상태입니다.



도로공사는 날씨 때문에 출발을 늦춘 귀성객들이 몰리는 내일 오전이 귀성길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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