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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외국인 주부들에게도 특별한 날입니다.
일손은 바쁘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하는 외국인 새댁의 설 맞이 표정을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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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준비에 나선 결혼 2년차의 베트남 새댁 부치찬 흐엉씨.
차례상에 쓸 제수용품을 꼼꼼히 챙깁니다.
설 음식을 장만하는 것이 익숙하진 않지만
시어머니의 자상한 설명에 재미가 넘칩니다.
◀SYN▶"짠지 안짠지 한번 먹어봐"
"너무 맛있어요"
곱게 차려입은 한복을 입고 정성스레 올리는
세배.
보기만해도 좋은 딸같은 며느리에게
시부모님은 세뱃돈과 함께 덕담을 선물합니다.
◀INT▶박희수 *김가단
"올해도 열심히 노력해서 잘 살아가자꾸나"
가족이 번갈아 가며 베트남 식구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하고,기쁨을 나누느라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INT▶부치찬 흐엉 *베트남인 주부*
"설 좋아요 아버님,어머님 잘해주시고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고,사랑해요"
아직도 낯설음이 있지만
새내기 외국인 주부 부치찬 흐엉씨에게
설은 가족간의 넉넉한 마음이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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