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가족이 있어 행복해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25 12:00:00 수정 2009-01-25 12:00:00 조회수 1

◀ANC▶



설은 외국인 주부들에게도 특별한 날입니다.



일손은 바쁘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하는 외국인 새댁의 설 맞이 표정을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차례상 준비에 나선 결혼 2년차의 베트남 새댁 부치찬 흐엉씨.



차례상에 쓸 제수용품을 꼼꼼히 챙깁니다.



설 음식을 장만하는 것이 익숙하진 않지만

시어머니의 자상한 설명에 재미가 넘칩니다.



◀SYN▶"짠지 안짠지 한번 먹어봐"

"너무 맛있어요"



곱게 차려입은 한복을 입고 정성스레 올리는

세배.



보기만해도 좋은 딸같은 며느리에게

시부모님은 세뱃돈과 함께 덕담을 선물합니다.



◀INT▶박희수 *김가단

"올해도 열심히 노력해서 잘 살아가자꾸나"



가족이 번갈아 가며 베트남 식구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하고,기쁨을 나누느라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INT▶부치찬 흐엉 *베트남인 주부*

"설 좋아요 아버님,어머님 잘해주시고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고,사랑해요"



아직도 낯설음이 있지만

새내기 외국인 주부 부치찬 흐엉씨에게

설은 가족간의 넉넉한 마음이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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