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가족과 보낸 귀성객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오전부터 시작된 귀성 전쟁으로
지금까지 만 9천여대가 광주 요금소를 통해
빠져나가는등 호남 지역에서
23만여대가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귀경 차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한때 승용차로 서울까지 8시간 이상 걸리던
소요 시간도 7시간 40분, 서해안 고속도로는
6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와 전남 지방은
오늘밤과 내일 구름만 조금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 설 연휴동안 기승을 부렸던
강추위가 내일부터는 점차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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