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기중기에서 컴퓨터 기판 도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27 12:00:00 수정 2009-01-27 12:00:00 조회수 0

오늘(27) 오전 7시쯤

여수시 평여동 주기장에 세워둔

470톤급 기중기에서

엔진을 작동하는 컴퓨터 기판이 없어져

장비 운전기사 강 모 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독일에서 수입해 오는 40억 상당의 이 장비가

국내에 10대 뿐이 없는데다

기판을 훔쳐가기 위해서는

장비를 움직여야 하는 점으로 미뤄

전문가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 장비는 오늘

여수 산단 석유화학 업체의

배관 수리에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도난 사건으로 작업이 중단돼

하루 평균 수천만 원의 손실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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