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비상(R-2)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28 12:00:00 수정 2009-01-28 12:00:00 조회수 0

◀ANC▶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농업용수도 비상입니다.



다가올 농사철을 위해 저수지 준설 등

농업용수 확보 사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봄 가뭄 걱정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 마산면의 농업용 저수지 입니다.



지속되는 겨울가뭄속에 저수지는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가두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저수지 준설작업이 시작됐지만, 잦은 눈으로 공사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INT▶

(2월말까지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년간 전남지역에 내린비는

9백89mm로 예년의 72%에 불과합니다.



이로인해 도내 5백29곳의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30% 이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지난해 10월이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5백10억원이 투입돼 저수지 준설과

관정개발이 시작됐지만,

곡성과 보성, 장흥 지역 등 3천ha에서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논물 가두기 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시행하고, 영산호 등의

물을 끌어쓸수 있는 관로 공사를 서두르는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INT▶

(예년보다 앞당겨서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대비 할 계획입니다.)



농사당국은 저수지에 물을 채우기 위한

양수장비 유류대를 정부가 지원해 줄것을

요청하는 등 예산확보에 나서는 한편,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사시설에

개·보수 사업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