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밭작물 브랜드 사업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28 12:00:00 수정 2009-01-28 12:00:00 조회수 1

(앵커)

규모가 작고 자동화 시설이 부족해서

밭농사는 벼농사보다 더 어렵다고들 합니다.



당연히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시설 현대화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나주 공산농협과 해남 화산농협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그리운 고향 잡곡'과 '땅끝愛 고구마'



두 밭작물 모두

자동화 선별장치나 저장보관 시설이 부족해

대량 판매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같은 어려움은

두 작물이 처음으로

밭작물 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다소나마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밭작물 브랜드 사업은

정부가 한미 FTA 등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밭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두 밭작물엔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 등을

현대화 자동시설로 바꿀 수 있도록

각각 10억원씩이 지원됩니다.



(인터뷰)



(스탠드업)

밭작물 브랜드화가 제대로 정착되면

무엇보다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농가 교육이나 경영 컨설팅 등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뤄집니다.



현재 영암과 보성, 무안에서도

밭작물 브랜드 사업을 신청해 놓고

정부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추가 지원 대상이 늘어날 경우

전라남도의 밭작물 사업은

경쟁 우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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