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산업 추진 전망 (리포트 자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30 12:00:00 수정 2009-01-30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와 전라남북도는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 산업을

호남 광역경제권의 선도산업으로 합의하고

정부와 실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업 내용이

다른 지역에서 신청한 사업과 중복돼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시와 전라남북도가 합의한

호남 광역 경제권 선도산업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친환경 부품소재 산업, 이렇게 두 가집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북도는

오늘 지식경제부 실무진에게

자체 합의한 선도산업 내용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문제는 선도산업 계획서 제출을

미루고 있는 호남권이

이미 실행 계획을 제출한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대구.경북권이 제출한

그린 에너지 산업과 상당 부분이 중복돼

추진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 컨설팅 관계자

"뭔가 3년 내지 5년 사이에 무엇을 개발할 수 있을까. 그런 관점에서 결국은 어느정도 기반이 있는 지역에..."



하지만 광주시는 선도산업 실행 계획서를

당장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선도산업과 별도로 추진되는

호남권 SOC 프로젝트가

신규 사업으로 보완된 이후

선도산업 실행 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겁니다.



◀INT▶김용환 경제산업국장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대체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해 놓은 상태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권역별 선도산업 내용을 확정하고

3,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 계획서 제출을 미루고 있는 광주시가

선도산업 추진과 SOC 프로젝트 보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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