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가운데
절반 가량이 안전시설이 없어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시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지정된
스쿨존 290곳 가운데
과속방지턱 같은 안전시설이 설치된 곳은
160곳으로 전체의 55%에 불과합니다.
광주시는 올해 38억원을 들여
스쿨존 53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70여 곳은 예산 부족으로
정비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지역 스쿨존에서는
46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고
이 가운데 12살 미만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20건으로 40%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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