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나주 화인코리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1-30 12:00:00 수정 2009-01-30 12:00:00 조회수 0

(앵커)

지난해 봄에 조류 인플루엔자 피해로

큰 위기를 맞았던

닭오리 관련업계가

이제는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안심할 단계가 아니어서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과 평일 구분없이

하루 24시간 동안

생산라인이 멈추지 않는 나주 화인코리아.



지난해 9월에 우리나라가

조류 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면서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해외 수출 물량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닭오리를 납품하는 2백여 사육농가 역시

일거리가 늘어나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런 가운데서도 검역을 강화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화인코리아의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4월 이후

수출 중단 등으로 모두 120억원이 넘는

매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마음을 놓지 못하는 건

방역 당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철새가 도래지로 복귀하는 4,5월까지는

조류 인플루엔자 위험 요소가

그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도내 저수지 등에서는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모두 16건이 발생했고

철새 분변이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우리와 왕래가 많은

태국과 홍콩, 중국 등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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