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 바우처,
즉 공연전시 나눔사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경제상황이 좋지않은 저소득층에게
영화나 전시,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제도인데,
지난 해 광주에서만 8천 여명이
혜택을 보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문화바우처 사업 홈페이지
'신나는 예술여행' 관람 후기란입니다.

cg: 한 아동센터의 교사가
아이들 형편 때문에 그동안 감히
꿈도 꿀 수없었던 공연을 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글을 남겼습니다.

올해도 어려운 이들에게 좋은 혜택을 많이
제공해달라는 당부의 글도 눈에 띕니다.

문화바우처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에게 공연과 전시,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입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으로
홈페이지에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고
정회원으로 인증받으면 1년에 일정한 포인트
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전시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영화는 10편, 공연은 4,5편 관람 가능"

연 인원을 기준으로
광주에서만 2006년 6천명, 2007년 6천 7백명, 지난 해에는 8천명 여 명이 이 문화바우처를
통해 문화혜택을 누렸습니다.

또 관람비용 전액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단체일 경우 공연이나 전시장까지의
교통 편과 식사 제공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올해
문화 바우처 예산으로 1억 3천만원이
책정됐으며, 올해 사업은 빠르면
다음 달(2월) 중순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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