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라남도공동모금회의
2009 희망 나눔 캠페인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모금액이나 참여 건수가 증가했는데
개인이나 마을단위, 동호회들의
소액 기부가 눈에 띠게 는 데 따른 것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말부터 두 달 동안 이어진
2009 희망 나눔 캠페인,
올해 IMF에 버금가는 경기한파에도
남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얼지 않았습니다.
여수 MBC에서 모금한 금액 만도 4억여 원으로
지난해 2억 4천만 원과 비교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이나 마을 단위, 동호회 등의
소액 기부가 두드러졌습니다.
◀INT▶
전라남도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체감 온도탑'도
어느 해보다 뜨거웠습니다.
아버지 팔순잔치 비용을 아껴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한 50대 출향인사 등
각지에서 물품과 현금 등
총 47억여 원이 모아져
목표액 46억여 원을 웃돌았습니다.
무엇보다 기부 참여 건수가 만 5천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천 8백여 건이 늘었습니다.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INT▶
경기가 나빠지면 기부도
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깨고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모으는
나눔의 문화가 경기불황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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