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밑그림이
다양한 형태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건설 비용을 줄이면서도
지하철 이용률은 높일수 있는
최적안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시와 교통전문가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은
도심을 동서로 관통해 운행되고 있습니다.
10여년전 노선 계획이 세워진 이후에
광주 지형이 급변하면서
지하철은 교통수요가 낮은 곳만 지나게됐습니다
이 때문에 신흥 택지지구 주민들에게
지하철 이용은 먼나라 얘기가 됐고,
1호선은 천문학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수완지구는 타고 싶어도 못 탄다 '
(c.g)
/지난 2002년 계획된 도시철도 2호선 역시
대부분의 신흥주거지가 노선에서 빠져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첨단과 수완, 효천지구 등 택지지구를
노선에 포함시키는 변경안이 마련중입니다.
(c.g)
/택지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순환선과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 대안으로 검토되고있는데
문제는 막대한 건설비용입니다./
특히 거대한 순환노선은
1조 5천억여 원의 공사비가 들지만
경제성과 효용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순환선은 경제적 효용성 낮아'
광주시는
전문가 토론회와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중에
2호선의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미래 교통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
도시철도 이용률을 높이고
건설비용은 줄일 수 있는
최적안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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