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를 부탁해'(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02 12:00:00 수정 2009-02-02 12:00:00 조회수 0

<앵커>
독립영화, 다큐 영화하면
재미없고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같은 선입관을 깨뜨린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최근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펙트>

가는 귀가 먹고 다리도 불편한
8순의 할아버지와 역시 할아버지만큼
나이를 먹어 죽음을 눈 앞에 둔 소,

영화 워낭소리는 30년을 동고동락한
소 같은 노인과 사람같은 소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인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영암 출신의 감독이 3년 동안 1억원을 들여만든 저 예산 영화

하지만 개봉 보름만에 1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며 한국 다큐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쓸 기셉니다.

◀INT▶ 어릴 적 기억
◀INT▶ 관람료 안 아깝다

이 영화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개봉한 영화
2편과 지난 해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영화 7편이 <한국영화를 부탁해>라는 주제의
기획전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낮술>은
제작비로 단돈 천 만원이 든
초저예산 독립영화로
술과 여자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보통 남자들의 심리를 코믹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참신한 시나리오 부족과 제작비 상승 등으로
수 년 째 침체된 한국 영화계 현실에서
작지만 알찬 영화들이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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