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남도의 최대 현안사업인
J프로젝트의 개발계획 승인이 또 연기됐습니다.
몇 개 지구 어느 정도 면적을
개발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기 때문인데,
승인이 자꾸 미뤄지면서
J프로젝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1년 3개월을 끌어온 J프로젝트
개발계획승인이 또다시 이달 말로 미뤄졌습니다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J프로젝트 삼호와 구성 2개 사업지구
개발계획 승인 여부에 대한 심의를 벌였지만
의견이 갈려 다음 회기에 재심의하기로했습니다
재심의가 결정된 이유는
J프로젝트 개발계획의 공간적인 범위였습니다.
심의 위원들은
승인신청된 2개 지구 천 만평만 심의할 것인지,
아니면
전체 면적인 6개 지구 2천 6백 만 평에 대해
심의할 것인 지가 명확하지 않다며
이 부분이 보완된 이후 심의하기로 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송영종 투자정책국장 >
'광역교통망, 인구,녹지공간 규모 달라진다'
그동안 우선 개발 면적을
기업도시 2개 시범지구로 제한하라고 요구했던
정부 논리와는 정반대의 논리가
적용된 것입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문체부 등과 함께 J프로젝트
전체 사업지구와
시범 사업지구간의 범위 등에 대해 다시 논의해
이달말 중도위에 재심의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종 투자정책국장 >
'지적사항에 대해 논의벌여 보완이후 재심의..'
심각한 경기 침체로
투자자를 모집하기도 쉽지 않고,
간척지 양수,양도와 농어업회사 부지를 놓고
정부와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
개발계획 승인까지 계속 미뤄지면서
J프로젝트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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