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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건설업의 구조조정 한파가 지역 경기를 급속히 얼리고 있습니다.
빠른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경우
후폭풍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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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 신도심의 이름난 먹을거리 촌.
줄을 잇던 손님들의 발길이
지난 해 말부터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INT▶A식당 주인
"80% 정도 줄었어요.손님이 거의 없어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다 C&중공업과 대한조선
사태까지 겹치면서 상당수의 상가가
직*간접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INT▶B식당 주인
"직원들 인건비도 못줄 정도.정말 심각해요"
불투명한 전망 탓에 다른 지역 전출을
고려하는 조선 전문인력들도 적지 않아
고용시장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G]협력업체를 포함해 C&중공업과 대한조선
고용인력을 최대 7천 명 이상으로
예상했던 터라 파장이 큽니다.
게다가 유치와 함께 기대를 모았던 업체들이
흔들리면서 앞으로 중소 조선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주영순 회장*목포상공회의소*
"어떤 식으로든 서남권 경제에 타격 불가피,
회생 방법 찾아야"
C&과 대한조선이 어떤 길을 가느냐에 따라
지역 경제의 명암의 차이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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