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옛 도청 별관 처리 문제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는
문화전당 공사중단에 따른 배상금이 발생하게돼
오늘과 내일 사이
해법이 나올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옛 도청 별관 문제가
오늘과 내일 사이 중대 전환점을 맞게됐습니다.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당 박주선 의원은
도청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에 중재안을 전달하고
오늘 중으로 답변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재안은 공대위가 내놓은
건물 원형보존안과 3분의 2 보존안이 아닌
제 3의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 녹취)-'제시했으나 기다려봐야'
이에 따라
공대위측은 절충안을 받아들일 지를 놓고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오늘 오후에 박 의원을 만날 예정입니다.
일부 5.18 단체 대표와 회원들은
논의과정에서 중재안에대해 반발을 하고 있지만
문화전당 공사를 가로막고 있다는
비난여론을 의식해 더 늦기전에 결단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문화전당 공사가 오랫동안 중단되면서
당장 다음주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공사에
하루 천만원 가량의 배상을 해야할 상황이어서
대승적 차원의 양보안이
나올거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려 7개월 넘게 끌어오던
도청 별관 처리 문제에대한 해법이 나올 경우
문화전당 공사는
뒤늦게나마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