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겨울철 피부관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06 12:00:00 수정 2009-02-06 12:00:00 조회수 1

(앵커)

겨울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 때문에 피부병이 생기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큰 계절이죠.



오늘은 겨울철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문의)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으로 피부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부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겨울철에는 피부의 지방분비도 줄고, 표면 보호막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수분이 쉽게 날아가 피부가 잘 마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을 동반한 건조습진이 발생하기 쉽고 마치 도자기에 금이 간 것처럼 피부 살갗이 틀 수 있습니다.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난방을 계속 하거나 잦은 목욕을 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건조해진 피부에 거친 옷이나 인조섬유 등이 직접 닿으면 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실내에서는 가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온도는 변화가 크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의 시간과 횟수를 줄이며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뜨거운 물의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목욕 후에는 즉시 연화제나 유제를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토피의 경우 겨울철에 특히 악화되기 쉬운데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보습과 면으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루피부염은 두피나 뺨, 코 주위 등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적 및 비늘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보습제의 사용과 올바른 목욕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취재협조 조선대병원 피부과 신봉석 교수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ANC▶

◀END▶

◀VCR▶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