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겨서'..아파트 벽타다 추락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08 12:00:00 수정 2009-02-08 12:00:00 조회수 2

술을 마신 50대가 아파트 벽을 타고

집에 들어가려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30분쯤

50살 김 모씨가 광양시내 한 아파트 5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목격자는 김 씨가

4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려고 벽을 타다가

미끄러져 두어 차례 발길질을 하더니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건설현장에서 일해 높은 장소를

오가는 두려움이 없던 김씨가

집 열쇠를 갖고있지 않은 상태에서

복도 쪽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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