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45살 정모씨에 대해 유기징역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씨가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가고 유족들에게 크나큰 정신적 상처를 줬는데도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족들을 향해 오히려 극심한 보복성폭언을 해 상처를 더욱 깊게
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나주시에서
외상값 20만원을 갚지 않는다고 이웃에 소문을 낸 데 앙심을 품고 술김에 수퍼마켓 주인
박 모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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