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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물동량이 크게 줄면서
국내 항만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하역사와 항운노조 등 관련 업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대불항,수출입 화물 싣느라 분주했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옥수와 시멘트 등 일부 수입 물품은 넉달 넘게 끊겼고,
야적장에 쌓아둔 곡물도 주인을 찾지 못해
상품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INT▶작업 인부
"저희는 일이 없어 놀다시피하고 곡물은
오랫동안 보관하다보니 썩은 것이 나오고"
C/G]경기불황의 여파로 지난해부터 물동량이
급격히 줄고 있기때문으로 전국 28개 무역항
대부분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국토해양부 물동량 자료]
(S/U)물동량 감소의 불똥은 곧바로 관련업계의
발등에 떨어졌습니다.
전국 3백여개 하역사와 만여 명의 항운노조원은 경영 수익과 일자리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몰렸습니다.
상황이 모두 좋지 않다보니 이른바
'포트세일' 같은 물동량 유치 전략도 힘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권범상 과장*한국항만물류협회*
"어떡해야할지,, 제조업처럼 무슨 물건을
새로 만들어 팔 수도 없고 정말 답답"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어두워 물동량이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항만에는 찬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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