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 컨테이너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폭이
개장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선화주 매칭 마케팅을 도입하는 등
물동량 확보를 위해 비상 대책에 나섰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글로벌 금융 위기가 몰고 온 후 폭풍이
국제 물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만 5천 100TEU.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감소했습니다.
수출입 화물은 각각 23%와 19%,
환적 화물은 26%가 감소했습니다.
개장 이후 최대 감소 폭입니다.
물동량 감소는 중국의 환적화물 감소가
주된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로 설정한 물동량 200만TEU 달성에
벌써부터 차질이 우려됩니다.
◀INT▶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화물 유치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군산-광양 간 연안 항로와 같은 피더 항로를
추가 개설해 신규 화물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 선.화주를 연결하는 매칭 마케팅을 도입해
신규 화물 유치는 물론
추가 항로 개설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INT▶
글로벌 경기 침체의 상황 속에서
광양항 활성화 전략들이
기대 만큼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