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 일단락 (리포트 자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09 12:00:00 수정 2009-02-09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가 정부에 요구한

광역경제권 관련 사업이 대부분 수용돼

다섯달 넘게 계속돼온 정부와 광주시의

갈등이 일단락됐습니다.



광주시는 미뤄왔던

선도산업 실행계획를 정부에 제출하고

정부와 합의된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본격 착수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5+2 광역경제권 정책과 관련해

광주시가 정부에 요구한 사항은

새로운 사업을 포함시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해 9월

광역경제권 발전 구상을 발표한 지

다섯달 만에 광주시의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가장 문제가 됐던 선도 프로젝트 분야에선

자동자 부품 클러스터 조성과

광주 지하철을 화순과 나주 혁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대신 당초 안에 포함됐던

호남고속철도 건설은 초광역권 사업으로

별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연계 추진할 예정이었던

R&D 특구 지정은 여건이 갖춰진 광주부터

올해 먼저 주친될 예정입니다.



◀INT▶박광태 광주시장

"내용문제는 우리가 요구한 대로 다 받아주겠다고 했고 사실 내용에는 요구한 사항을 거의 100% 받아 준 셈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금까지 미뤄왔던

선도산업 실행 계획을 정부에 제출하고

새로운 사업이 포함된 광역경제권 사업계획을 이달말까지 수립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미 사업계획을 수립한 다른 지역과

중복되는 사업 영역이 적지 않아서

추진 과정이 순탄치만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영선 기획관리실장

"우리처럼 요구한 사업들이 (정부에) 들어갈 거예요. 다른 지역도 넣을 것 아니예요? 우리 지역에 추가해 달라고. 그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다시 조율될 겁니다."



(박수인)

"지난해 정부가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을

발표한 이후 광주시와 정부사이에 빚어졌던

갈등은 일단락됐습니다.



늦게나마 정부와 합의된 사업들이

얼마나 내실있게 구체화되느냐가

앞으로 남은 과젭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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