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약초음식 보급에 힘쓰고 있는
음식 연구가가 있습니다.
약초 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최근에는 음식점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봄이 되면서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냉이를
넣어서 지은 냉이솥밥입니다.
계피를 넣어 끓인 생태찌게와
백련초로 우려낸 물김치
박 속과 뽕잎, 신선초와 비비추는
나물로 무쳐져 상에 오릅니다.
모든 음식의 간은 각가지 약초가루를 배합해서
만든 약초소금으로만 맞추었습니다.
◀INT▶ 손님
지난 해 이맘때 광주시 충효동에 식당을 낸
약초음식 연구가 이난영씨가 내놓을 수 있는
약초음식은 대략 300가지
한약재로나 쓰이는 수 십 가지의 약초를
주재료로는 물론 가루나 즙으로 만들어
음식의 양념이나 색깔을 내는데 쓰고 있습니다.
대체의학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이씨는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음식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후 10년 가까이 연구소 운영과 강연
등을 통해 약초음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INT▶
병을 고치고 사람을 살려내는 밥상 차리기
우리 시대의 대장금이 되고싶은 이난영씨가
꿈꾸는 원대하면서도 소박한 꿈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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