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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광양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적정 화물 처리량의 33%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양항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다기능 항만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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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광양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181만 TEU.
광양항의 적정 화물 처리 능력 548만 TEU의
33%에 그치고 있는 것 입니다.
저조한 부두 이용율.
결국 운영사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면서
항만 경쟁력까지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3단계 2차 부두는 하부 공사 만 마치고
트리거 룰의 적용을 받아 상부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심각한 위기 상황 속에서 항만 전문가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는 대안이 바로 다기능 항만입니다.
컨테이너 뿐 아니라 물류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업종의 화물을 취급해
물동량을 늘리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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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장흥훈/ 물동량 감소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선진 항만도 다기능 항만 동시에 운영... 12 49 55)
또, 항만 공사의 전환을 대비해 운영의 묘를
살린다는 측면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INT▶
(22 김명수/ 항만공사로 가면 국제항만과 경쟁해야 하는 데 탄력적 운영 필요...130211)
컨테이너부두공단 측은 국가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크린 카고를 허용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확대가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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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희수/ 컨 화물 처리에 지장없는 한 크린 카고 허용하고 있어...120900)
21세기 계획형 항만으로 건설된 광양항의
부산항과의 투포트 시스템은
이미 붕괴됐습니다.
그렇다고 광양항의 위기를 넋 놓고 지켜보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광양항의 좌표를 다시 한번 분명히 짚어보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싯점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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