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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공대위가 도청 별관 앞 농성을
해제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석달째 중단됐던 문화전당 공사도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문화 전당을 채울
컨텐츠를 개발하는 일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5.18 공대위의 농성 해제 결정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던
아시아 문화전당 공사가
다시 이뤄질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5.18 유족회가 며칠간의
말미를 달라고 요청한 상태여서
공사 재개 시기는 다음주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석달여 동안의 공백이 있었지만
오는 2012년 전당을 완공하는 데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설계 변경 없이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설계안에 맞춰 문화전당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도 본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INT▶이병훈 단장
"공사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이다..."
관건은 설계 대로 별관을 철거하고
상징 조형물을 건립하자는 중재안을
5월 단체들이 최종적으로 수용할 지 여붑니다.
중재안을 수용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5.18 유족들을 설득하는 일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INT▶
별관을 대신할
상징 조형물에 대한 논의도
전당 건립 못지 않게 중요한 과젭니다.
5월 항쟁의 역사성과
진정성이 담긴 조형물이어야
공대위가 보여준 대승적인 양보의
의미를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엠비씨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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