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초는 지금...물반 고기반(R)--목포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13 12:00:00 수정 2009-02-13 12:00:00 조회수 1

◀ANC▶



우리나라 서남해의 끝 가거도 앞에는

수중 암초인 '가거초'가 있습니다.



조만간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설치될 곳인데,

요즘 이곳에서는 줄낚시로

우럭을 잡는 어선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새벽 3시,



서남해의 끝 섬 가거도 항이 조업에 나서는

어선들로 일찍 잠에서 깨어납니다.



서쪽으로 두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곳은

대형 수중 암초인 가거초

부근 해상으로 오징어 미끼를 단 낚시를

넣자 마자 우럭 입질이 시작됩니다.



암초 주변이라 그물 작업이 어려워

주로 줄낚시로 잡는데,

어선 한 척이 하루 많게는 천5백 킬로그램 이상

잡고 있습니다.



마릿수로는 수천 마리에 이릅니다.



◀INT▶정성기*어민*

"해마다 잘 나오는데 올해는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가거초 해역에 우럭이 머무는

1-2월 단 두 달만 조업이 가능해 전국에서

밤낮없이 매일 수십척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INT▶최정관 *어민*

" 이렇게 고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어민들

한테 복이죠."



지난 2003년 이어도에 이어

올 10월이면 우리나라 두번째

종합 해양과학기지가 세워지는 가거초.



영토로서,또 고기가 넘치는

좋은 어장으로서도 어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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