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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호남 홀대 논란이 일었던
광역경제권 사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올해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R&D 특구는 광주의 산업 지형도를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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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정부로부터 얻어낸
광역경제권 관련 사업 가운데
가장 큰 소득은 올해안에 R&D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는 약속입니다.
◀INT▶박광태 광주시장
"부자 광주가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일념으로 희생을 무릅쓰고 정부 정책을 거부하면서 이 요구를 해왔습니다."
광주의 숙원 사업인 R&D 특구는
연구 개발 역량을 한곳 에 집중시켜
핵심 기술 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경제특구의 또다른 형태입니다
◀INT▶박광태 광주시장
"미국에 실리콘벨리가 있다면 한국에는 아시아 중심의 사이언스파크가 광주에 있다. 이렇게 과학중심도시로 광주를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특구로 지정되면
첨단산단과 진곡산단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연구 개발과 정주 기반을 갖춘
과학기술 벨트를 조정해 1조 4천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연구 기능에만 머물고 있는
기존 대덕 특구와는 달리 광주는
광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의
생산 기반이 조성돼 있어서 파급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영선 기획관리 실장
"(연구기능과) 아울러 산업단지가 함께 있어서 R&D 기능이 곧 산업으로 이어지는 그런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클린 디젤 부품 특화 단지도
R&D 특구와 연계시킨다는 방안이어서
광주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도
획기적인 도약을 앞두게 됐습니다.
엠비씨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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