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케이블카 고장 소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15 12:00:00 수정 2009-02-15 12:00:00 조회수 1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가

운행도중 멈춰서 승객들이

2시간가량 공포에 떨다가 구출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20분쯤

해남군 두륜산의 케이블카 상하행선 2대가

각각 상하부 역사를 2백여미터 정도 앞두고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당시 상하행선 케이블카에는

90명이 나눠타고 있었고,

두 시간 가까이 공포에 떨던 승객들은

케이블카안에 있던 구조낭을 타고

20여미터 아래 땅으로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케이블카에 연결된

3개의 케이블 중 하나가 끊어져 사고가 났다는 업체측의 말을 토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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