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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나선 광주시가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는
중국 하얼빈에서 본격적인 득표 활동에
나섰습니다.
유치단은 지난 2013년 대회
유치 실패의 경험을 거울 삼아
정부 차원의 의지를 보여주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이틀 뒤 중국 하얼빈에서 개막하는
동계 유니버사아드 대회에는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27개 나라의
집행위원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이에 따라
2015년 하계 대회에 도전하는 도시들의
치열한 유치전이 예상됩니다.
광주에서는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유치단이 내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얼빈에 원정 캠프를 차리고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득표활동을 벌입니다.
◀INT▶박광태 시장
"위원들과 접촉해 지원을 얻어내겠다.."
이번 유치 활동에는
유치위원장인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과
신재민 문광부 차관이 동행해
초반 기세를 잡는데 가세합니다.
특히 지난해 2013년 대회 실사단 평가에서
정부의 유치 의지와 시설에 대한 점수가
러시아 카잔에게 크게 뒤졌던 만큼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시설 부문의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목포와 여수 등 전남 지역의 경기장을
적극 활용하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INT▶이기신 본부장
"새로운 시설보다 기존 자원을 개보수해서 활용하는 게 점수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2015년 대회를 놓고 캐나다의 에드먼튼과
대만, 폴란드의 포즈난 등이
광주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 대학스포츠 연맹은 오는 4월 6일부터
광주에서 현지 실사를 벌입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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