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남도가 내년에 개최하는
F1국제 자동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지원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임시 국회에서도
F1 지원법 제정을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이어서
전남도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6일
빅준영 전남지사와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남 ...
내년부터 열리는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F1 지원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달라는
박 지사의 요청을 받고
민주당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관련 인터뷰 : 사용 여부 검토>
그렇지만 이번 임시 국회에서도
F1 지원법 제정을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여,야가 언론관계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해 공방을 계속하고 있는데다,
용산 참사와
청와대 E-메일 파문등으로 갈등은 더욱 커져
법안 심의가 이뤄질 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특위가
임시회 폐회를 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오는 27일로 예정되는 등 시간도 촉박합니다.
때문에 전남도는 여,야 정당에 대해
F1 지원법 제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완 F1지원단 >
이번에 F1 지원법 제정이 무산될 경우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4월에는 임시회 개회마져 불투명하는 등
사정은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F1 경주장 공사의 현재 공정율은 35% ..
정부 지원없이도 대회 개최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남도는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열악한 재정에 개최권료 부담이 크고
외국 투자유치에도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어
지원법이 계속 미뤄질 경우
상당 부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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