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아름다움을
과감한 생략과 생동감 넘치는 선으로 표현한
누드 드로잉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누드를 그리는 화가들은
사람의 몸에는 세상의 모든 선과 형태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신중하면서도 거침이 없는 손놀림
모델과 종이를 쉴새없이 오가는 화가의 시선
불과 몇 번의 손놀림만으로
금방이라도 살아움직일 것 같은 그림이
완성됩니다.
짧은 시간에 살아 움직이는 인체의
느낌과 형태를 표현하는 누드 드로잉은
모든 그림 그리기의 기본입니다.
◀INT▶
그러나 일정한 기간 꾸준히 수련하지 않으면
남 앞에 쉽게 내놓기 어려운 것도
누드 드로잉의 특징 가운데 하나
누드 드로잉전 <하얀여행>에서는
사람 몸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형상들을
굵고 강한 선, 그리고 먹의 농담 등
화가 특유의 필치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INT▶
전시회 딸림 행사로 마련된
누드 드로잉 시연회는 아마츄어 화가는 물론
전업 화가들에게도 모처럼만에 누드 드로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INT▶
그릴수록 매력에 빠져든다는 누드 드로잉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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