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어린이 범죄 '불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17 12:00:00 수정 2009-02-17 12:00:00 조회수 0

◀ANC▶

최근 전국적으로 납치 살해 사건이

잇따르면서 다음달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여수에서는

놀이터에 놀고 있는 어린이들을 속여

이들 집에서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자

어린이 범죄 예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얼마전 여수의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에게 중학생 한 명이 접근해왔습니다.



15살 장 모 군은

집전화 좀 쓰게 해달라고 속여

놀고 있던 어린이들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



낯선 사람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가는

어린이들을 특성을 이용한 겁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납치나 유괴 등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법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수상한 사람이 다가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습니다.



누군가 억지로 데려가려고 할 때

큰소리로 외치도록 일러줍니다.



◀SYN▶



또 자녀의 이름이나 주소 등은

눈에 잘 띠지 않는 곳에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INT▶



강의를 듣는 어린이들의 표정에서도

요즘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불안한 사회 분위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INT▶



지난해 여수경찰서에서 실시한

어린이 범죄 예방 교실은 모두 100여 차례,



다음달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강의 신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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