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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복원 지역을 생태 관광지로 꾸미는
정책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갯벌 복원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박영훈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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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신안군 증도와 부속 섬인
화도를 연결한 도로입니다.
기존 노둣길을 길이 3백 미터의
포장 도로로 만든 뒤 물길이 막히면서
갯벌이 쌓여 바다가 망가지고 있습니다.
방조제와 선착장같은 시설물과
간척 등으로 전국 해안 곳곳에서
비슷한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장진호 교수*목포대학교*
[..결국 생물이 살 수 없는 공간이 된다 그러면 장기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큰 영향..]
정부는 이 같은 갯벌을 복원해 환경 개선과
함께 생태관광지로 꾸미고,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연계해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사업 기간중이라도 농로 포장 등
주민 생계와 관련돼 이미 예정된 사업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토지 보상 갈등 등 잡음이
있는 곳은 강행하지 않고 자발적인
노력이 있는 지역을 우선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윤현수 과장*국토해양부*
""지자체와 지역민의 인식과 협조가 가장 중요"
따라서,갯벌 복원 사업의 성공 여부와
그로 인한 파급 효과는 결국
주민과 자치단체의 의지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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