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들어 처음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저병원성이기는 하지만 철새 이동시기를 맞아
고병원성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ND▶
방역차량이 축사 안팎에 계속해서 소독약을
뿌립니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닭은 모두 매몰됐습니다.
(SU) "축사안에 있던 닭 2만여 마리는
이곳에 깊이 5미터 가량의 구덩이를 판 뒤
모두 살처분됐습니다."
◀INT▶
또 순천과 곡성에서도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닭 천 여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일부 농장의 경우 닭 250여 마리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H5형 항체는
고병원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시기적으로도 철새가 도래지로 복귀하는 요즘이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위험성이 가장 높습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도
철새가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오리나 종계장 등 닭오리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 사전검사도 지난해는 한 차례에
그쳤지만 올해는 모두 4차례가 이뤄지는 등
예찰활동이 크게 강화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