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J프로젝트 탄력 : 승인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19 12:00:00 수정 2009-02-19 12:00:00 조회수 0


< 앵커 >

전라남도의 최대 역점사업인 J프로젝트가
정부의 개발계획 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자본금 확보와
나머지 3개 지구에 대한 추가 승인 여부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전라남도의 역점 사업인 J-프로젝트,
즉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중앙 도시계획위원회가
전남도의 J-프로젝트 2개 지구에 대한
개발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지난 2003년
J프로젝트 구상이 시작된 지 6년 만에,
개발 계획안이 신청된 지 1년 3개월 만입니다.

< 인터뷰 : 송영종 전남도 투자정책국장 >

전남도는 정부의 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3개월 안에 기업도시 위원회
승인을 거쳐 실시 설계 등
내년 초 공사 착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난관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 승인을 받은 삼호와 구성 2개 지구는
전체 조성비의 10%인
450억과 900억원의 자본금을 모집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기 여건을 감안할때 모집이
쉽지 않아 보이고, 참여 업체들이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경우에는 사업 착수가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전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제대로 이뤄질 지도 관건입니다.

< 인터뷰 : 전남도 송영종 투자정책국장 >

또 부동지구 등 나머지 3개 지구에 대해
정부의 사업 승인이 이뤄질 지도 관건입니다.

최근 한 법인이
경제 위기에 맞물려 사업을 사실상 포기했고,
간척지 문제로 농림 수산 식품부와
갈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사업 승인이 났지만
J-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정착과 추진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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