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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가 며칠 전 공개됐습니다
평가 결과에 대한 믿음에도 금이 간데다
교육당국이 내놓은 대책도 신통치 않아
교사들의 혼선만 키우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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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앞둔 전남의 한 중학교..
얼마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나오면서
교사들은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cg)교육당국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방학 학교,
특별보충과정 등 기존에 시행해왔던 것과
명칭마저 같습니다.
◀INT▶ㅇㅇ중학교 교사
지금도 힘든 제돈데 전혀 새로울게 없죠/
학생의 실력을 높이는 교원을 선정해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고는 하지만
평가 기준이 모호합니다.
특히 기초 학력 미달 학생수가 50명이 넘는
학교를 특별 지원하겠다는 내용은 열악한
농어촌 교육 현실을 외면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섬 학교가 밀집한 신안군의
중학교 3학년생 수학성적은 전국에서
최하위이지만, 중학교 14곳 가운데 전체
학생수가 백 명이 넘는 곳은 단 두 곳
뿐입니다.
◀SYN▶신안교육청 관계자
예산이 쪼개지면 우리는 여러 학교를 해줄수도/
(s/u)논란속에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
그 결과가 공개되면서 일선 학교 현장은
우왕좌왕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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