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수렴해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19 12:00:00 수정 2009-02-19 12:00:00 조회수 1

◀ANC▶

방송법 상정을 둘러싼 여야간 입법전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의 방송진출과 신문 방송의 겸영을

허용하는 법안 상정이 또다시 속도전 양상을

보이자 국민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취재단 서준석 기자입니다.



◀VCR▶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자리는

시작부터 방송법안 상정문제에 대한 의사진행 발언으로 달아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방송관계법이 상정조차 되지

않는데는 상임위원장의 책임이 크다며 법안

처리 속도전에 다시한번 불을 붙였습니다.



◀INT▶ 허원제



이에 맞서 민주당은 여야 원내대표가

법안상정을 합의처리하기로 한 만큼 최소한의

절차는 거쳐야 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방송법은 민주주의 근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법안이라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고

국민토론회를 거쳐야 한다는 겁니다.



◀INT▶ 전병헌



고흥길 문방위원장은 오는 23일까지 여야가

합의하지 않을 경우 방송법안이 직권상정될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최악의 경제상황으로 광고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 석달사이 전국에선 200여명이 넘는

방송인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경제살리기를 위한 민생법안보다

방송법안 처리가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중앙정치인들의 주장이 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지역MBC특별취재단 서준석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