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하, 투혼의 예술전(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20 12:00:00 수정 2009-02-20 12:00:00 조회수 1

<앵커>
1년 전 타계한
고 이강하 화백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고 이강하 화백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해주는 말은 열정과 투혼, 그리고 장인정신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고 이강하 화백의 대표작 '무등산'입니다.

작가에게 무등산은 구원의 땅이자 그림 속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향이었습니다.

정상을 향해 뻗어있는 비단길은 통일에 대한
염원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영산강과 어머니>는 이 화백이 왜 남도를
대표하는 화가로 꼽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대표작입니다.

◀INT▶ 강연균

80년 5.18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해 옥고를
치르기도 했던 화가는 이후 더욱 치열해진
작품 세계를 보여주게되고

극사실주의적 화풍과
몇날 며칠 식음을 철폐하며 그림을 그렸던
열정은 그를 투철한 작가 정신, 그리고
장인 정신의 화가로 기억되게 만들었습니다.

광주상록전시관에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화가의 미공개 유작 15점 등 작가의 작품세계 40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작품 10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

죽음 앞에서도 붓을 놓지않았던
투혼과 열정의 화가, 이강하 화백의 작품전은
다음 달 29일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엠비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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