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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탈바꿈하거나
노래가 흘러나오는 등대까지
출현하면서 관광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완도항 방파제에 새로 설치된 등대입니다.
손을 대면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노래하는 등대'입니다.
석 달마다 13곡이 새롭게 바뀌어 손님을
맞이합니다.
특히 밤에는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조명까지
더해져 매력을 보탭니다.
◀INT▶이유정 *관광객*(하단원)
"밤에 연인끼리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명품 등대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로
통영 연필등대,동해 송이버섯 등대,
목포 학등대 등 지역을 상징하는 등대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최근 들어서는 등대의 모양부터 이름까지 공모를 통해 새롭게 꾸미고 있습니다.
◀INT▶김학석(하단원)
*목포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
"횃불 등대 등 다양한 등대 계속 추진"
현재 전국의 유무인 등대는 1903년 세워진
인천 팔미도 등대를 포함해
모두 3천6백여 개.
선박의 길라잡이 뿐만 아니라
이제 관광명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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