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리포트)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22 12:00:00 수정 2009-02-22 12:00:00 조회수 1

(앵커)

모처럼 광주전남 전지역에 많은 양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식수난 해결에는 여전히 미흡하지만

보리와 밭작물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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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단비가 꾸준하게 내린 하루였습니다.



광주 지역은 20밀리 미터 안팎이,

여수와 완도 목포 등 남해안 지역에는

30에서 40밀리미터의 겨울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오늘 내린 비로 지난해 2월 같은 기간에 비해

광주의 강우량은 2배 가량이,

전남 지역은 1.5배 가량이 더 많아졌습니다.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리면서 이랑마다

물이 차올랐습니다.



누렇게 타들어가던 보리는 생기를 되찾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도 푸른 빛을 더했습니다.



여수 농민 강희내 화양면



섬지역의 식수난과 물걱정도 조금이나마

덜게 됐습니다.



여수 여수시 김창오 재난관리과



하지만 한달 정도 남은 모내기 농사는 여전히

걱정이 가시지 않습니다.



영암 이시현



단비를 즐기기 위해 산책에 나선 도시민들은

비가 더 오기를 바랐습니다.



인텨뷰



비가 그치면 푸른 봄이 한발짝 성큼

우리 곁에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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