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법원 가운데 하나인
광주지법 장흥지원이 개원 백주년을
맞이합니다.
장흥지원은 한일합방전인 지난 1909년 11월
광주 재판소 장흥구 재판소로 출범해
해방 직후까지 영암과 보성, 해남등
전남 남부 지역 대부분을 관할했습니다.
이후 해남 지원등이 설치되면서
장흥지원은 장흥군과 강진군 두 곳을
관할하면서 전국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변호사가 없는 지역으로 남아있습니다.
장흥지원은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개원 백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부터
전담 국선 변호인이 지역에 상주할 수 있도록
하는등 사법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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