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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발생한 세모자 살해 사건은
남편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외도 문제와 시댁과의 갈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합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새벽 4시 반쯤 광주시 비아동
29살 최모씨의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30분만에 진화됐고 불에 탄 집 안에서는
최씨의 부인 30살 허모 여인과
3살과 5살배기 두 아들이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범인은 놀랍게도 남편 최씨였습니다.
최씨는 오늘 새벽 자신의 외도 문제와
시댁과의 갈등으로 부인과
심하게 말다툼을 벌였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최씨는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과 큰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뒤
집 안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습니다.
◀SYN▶
최모씨...
최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났다가
7시간이 지난 뒤에 옷을 갈아입고
집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머리에 남겨진 심한 그을림을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SYN▶
경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고
내일 사건 현장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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