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협의용)범죄 덩어리 대포차 유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23 12:00:00 수정 2009-02-23 12:00:00 조회수 1

(앵커)

실제 소유주와 명의상 소유주가 다른

속칭, 대포차를 대량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인 유통시킨 대포차는 범죄에도

악용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광주시 주월동 한 술집에서

30대 후반의 남자가 말다툼 끝에

상대방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는 자신을 뒤쫓는 상대방을

승용차로 친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목격자들이 차량 번호를 기억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승용차의 실제 소유주와 명의상 소유주가 다른 속칭 대포차였기 때문입니다.



(싱크)경찰,, 차 소유 확인되지 않는다..



이처럼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대포차를

대량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37살 장모씨등 일당 20여명은 지난해 5월부터

유령 중고 매매 상사를 차린 뒤 천 7백여대의 대포차를 무더기로 유통시켰습니다.



(C.G)-------------------

이들은 사용 연한이 지난 택시와

렌터가를 일반 자가용으로 변경하거나,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제공된 차량을

유령 매매 상사로 명의를 이전하는 수법으로

대포차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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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차량 한대에 25만원에서 3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모두 5억 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검찰은 장씨등 5명을 구속 기소하는등

일당 15명을 사법처리하고

달아난 공범 5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또, 대포차를 사거나 파는 사람 모두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건의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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