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새벽 자신의 가게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자는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홧김에 살인을 저지른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44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새벽 1시쯤
광주시 남구 월산동의 한 그릇가게에서
가게 주인 49살 최모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평소 최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함께 술을 마시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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