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화재로 불에 타 숨진 40대 타살된 것으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2-23 12:00:00 수정 2009-02-23 12:00:00 조회수 0

어제(23일) 새벽 자신의 가게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자는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홧김에 살인을 저지른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44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새벽 1시쯤

광주시 남구 월산동의 한 그릇가게에서

가게 주인 49살 최모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평소 최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함께 술을 마시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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