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남도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우는

생물산업이 점차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나노바이오 연구센터가 착공되면서

전남 발전의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농업을 넘어 나노와 바이오에서

새 희망을 찾는다는 목표로

지난 13일 전남 나노바이오 연구센터가

장성군에 착공됐습니다.



오는 8월에 완공되면

머리카락 굵기의 만분의 1에 해당하는

초미세 기술과 관련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전남지역에서 나는 천연물질에

나노기술을 접목해

화장품이나 의약품, 기능성 원료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또 연구 센터를 중심으로

2012년까지 90만 제곱미터에 걸쳐

나노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스탠드업)

투사 전자현미경 등 45종의 분석 장비를 갖추고

관련 기업의 입주와 창업은 물론

최신 정보와 마케팅도 지원합니다.



전남의 생물산업이 광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연계되면

새로운 산학연 나노 클러스터가 구축됩니다.



여기에 국립 심혈관센터가 장성군으로

유치되면 나노 기술은

인간 생체를 다루는 기술로 실용화됩니다.



(인터뷰)



전남 화순의 의약품과

나주의 식품 산업에 이어

장성에 나노바이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농도 전남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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