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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등 쟁점법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직권상정 시도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 4당과
전국의 시민단체들은 오늘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반민주 악법 저지를
위한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특별취재단 서준석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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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균형 발전 보다 중앙 집중의
효과만을 누리겠다는 수도권 규제 완화법안,
또 재벌의 금융 진출과
방송사 소유를 허용하는 법안들은
언론통제와 소수 기득권층을 위한 특혜란
이유로 논란에 중심에 서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기조는 분명합니다.
◀INT▶ 나경원
정부여당의 2월 국회내 법안처리 강행이
가시화되자,민주당등 야4당과 전국 400여
시민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법안상정 저지
투쟁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여당의 중점법안들이 통과되면,
용산참사에 대해 여론조작을 시도한 것처럼
언론엔 재갈이 물리고 대자본과
일부 기득권층만을 위한 세상이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INT▶ 노회찬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쟁점법안을 논의하지 않는 여당의 독선적 태도에 대해서도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INT▶
전국분권운동본부는 내일 이명박 정부 1년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갖기로 했고,
전국언론노조도 전국의 지역방송인들이
참여하는 서울 상경집회를 통해 방송악법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지역MBC특별취재단 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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