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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광주 테크노파크가 개원 10년을 맞았습니다.
테크노파크는
산업의 불모지였던 광주에
광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이 둥지를 트는 데
산파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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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테크노 파크에 입주해 있는
이 광통신 부품 업체는 지난해 창업 3년만에
백억원 대의 매출고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7~80%의 매출 신장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성기호 팀장(오이솔류션)
"이런 시험생산 설비를 구축해 놓고 기업이 기술만 가지고 들어와서 활용을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라든지 초기의 진입장벽이 많이 해소가 되죠."
지난 2004년 입주한 다른 한 업체도
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수륙양용 전기자동차를 개발해
올해부터 생산에 들어갑니다.
◀INT▶권용기 연구소장 (탑R&D)
"설계에서 제작까지 장비라든가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테크노파크같은 이런 인프라가 구성돼 있는 단지를 이용해야 할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광주 테크노파크는
산학연 네트웤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신생 기업에게 연구와 생산 기반을 지원합니다.
지난 99년 2월 문을 연 이후
광산업과 정보 가전 분야의
110여개 업체가 이곳을 거쳐 성장했고
연구개발을 통한 80여건의 특허도 따냈습니다.
지난해에는 60여 입주 업체들이
8백억원 대의 매출을 올렸고
기업 종사자 수는 천여명에 이릅니다.
◀INT▶남헌일 원장
"기업이 원하면 안되는 것이 없습니다.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자치단체, 중앙 정부까지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풀 서포트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 테크노파크는 입주 업체 뿐만 아니라
광주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광주에 R&D특구가 지정되면
역할과 책임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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